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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페라리, F-덕트 위험성 부정

사진_페라리


 페라리가 스페인 GP 결승 레이스에서도 F-덕트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F-덕트를 테스트했던 페라리는 이번 스페인 GP 프리주행과 예선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와
펠리페 마사 두 드라이버 모두에게 업그레이드된 F-덕트를 탑재시켰다.

 하지만 무릎으로 조작하는 멕라렌의 F-덕트와 달리 페라리는 자우바처럼 왼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다.
스페인 GP 온보드 비디오에서 콕핏 옆 구멍을 막기 위해 알론소의 왼손이
스티어링 휠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예선 종료 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알론소는 자신의 손이 항상 스티어링 휠에 놓여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온보드 비디오를 자세히 살펴보면 알론소는 검은 가죽을 덧댄 글러브로 구멍을 막는
동안 손바닥은 떨어져 있었지만 손가락은 스티어링 휠에 걸려 있었다.

 작년에는 KERS를 조작해야 했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이 F-덕트를 조작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페라리는 한편 F-덕트와 별개로 예선에서 피트레인으로 나오던 페르난도 알론소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와 충돌할 뻔한 문제로 2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