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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아이코닉 스포츠 카 ‘머스탱’이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 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 포드는 6세대 머스탱을 선보이며 처음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우핸들 차량도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면서 2016년에 머스탱은 아우디 TT 같은 이미 일찍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유명 차종들을 물리치고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 카에 등극했다.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IHS Markit)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머스탱’의 총 판매대수는 15만대로 6%가 증가했다. 그 중 4만 5,000대는 해외에서 판매됐는데, 이쪽은 무려 101%나 증가했다.
‘AFP’는 2016년 한 해 머스탱이 아우디 TT 뿐만 아니라 마쯔다 MX-5, BMW 4시리즈, 닛산 370Z, 포르쉐 911보다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2016년에 머스탱은 총 140개 시장에서 판매됐는데, 올해는 거기에 브라질, 팔라우, 코트디부아르를 포함한 6개 시장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 초 포드는 2018년형 머스탱을 선보었다. 이 최신형 월드 베스트-셀링 스포츠 카는 전후면 디자인이 바뀌고 12인치 디지털 인스투르먼트 패널, 마그네라이드(MagneRide) 댐핑 시스템과 10단 자동 변속기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포드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