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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하스, 소치서 새 브레이크 쓸까?··· 가능성은 낮아



 하스에게는 고질적인 브레이크 문제가 있다. F1에 참전한 첫 해였던 지난해부터 그들은 시종 브레이크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현재 그들은 이탈리아 제조사 브렘보의 제품을 쓰고 있다. 그런데 디스크와 패드의 성능이 일관성 없이 오르락내리락해, 코너 앞에서 드라이버들이 자신감을 잃기 일쑤였다.


 비록 지금까지는 사실상의 기술 혈맹 관계인 페라리가 오랜 기간 신임하며 함께 일해온 브렘보가 아닌 다른 제조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꺼려왔지만, 얼마 전 열린 바레인 테스트에서 하스는 브렘보의 경쟁사인 카본 인더스트리(Carbon Industries) 제품을 테스트했다.


 “둘은 상당히 비슷합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브렘보와 카본 인더스트리의 제품을 비교한 하스 드라이버 로망 그로장의 말을 이렇게 전했다. “하지만 텔레메트리에서 이미 몇 가지 부분이 더 잘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동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그들(카본 인더스트리 브레이크)의 동작이 더 제 마음에 듭니다.”


 현재 F1에서 브레이크 제조사를 변경하는 건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부품 몇 개만 바뀌는 게 아니라 주변 장비까지 모두 함께 바뀌고, 복잡한 브레이크-바이-와이어와 MGU-K까지 새로 손봐야하기 때문이다.


 그로장은 최근 브렘보의 브레이크에도 눈에 띄는 개선이 있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에서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그 뒤에 좋아졌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갖기 위해 1년 반을 기다려야했습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