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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AMG C 63이 SUV가 됐다. - 2017 Mercedes-AMG GLC 63 4MATIC+




 메르세데스-벤츠의 준중형 SUV에 C 63 AMG의 고성능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4월 14일 개막하는 2017 뉴욕 오토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GLC 63 4MATIC+’와 ‘GLC 63 4MATIC+ 쿠페’를 최초 공개한다. 두 고성능 SUV에는 “4매틱” AWD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장착되며, 최소 476마력을 발휘하는 4.0 트윈터보 V8 엔진이 탑재됐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476ps(469hp)와 510ps(503hp) 두 가지다. 최대토크로는 각각 66.3kg-m(650Nm/1,750~ 4,500rpm), 71.4kg-m(700Nm/1,750~ 4,500rpm)를 발휘한다. 무게 1.9톤의 이 고성능 GLC는 ‘S’ 배지가 붙고 더 넓은 타이어가 장착되는 510마력 사양에서 0-100km/h 제로백을 3.8초에 끊으며, 476마력 사양에서는 4.0초에 끊는다.


 GLC 63의 경쟁 모델 중 하나는 포르쉐 마칸 터보다. 마칸 터보는 퍼포먼스 팩에서 440마력의 힘으로 4.4초에 제로백을 끊는 순간가속력을 지니고 있다. 최고속도는 272km/h인데, GLC 63은 그것이 250km/h에서 제한됐다.





 GLC 63에 달린 4매틱 시스템은 노면 상태가 불안정해 최적의 트랙션 확보가 요구될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뒷바퀴로 토크를 전송한다. 그와 함께 AMG 사양의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고, Comfort, Sport, Sport Plus, Individual 네 가지 주행 모드 선택에 따라서 엔진, 트랜스미션, 서스펜션, 스티어링, ESP, AWD 시스템의 성질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뉴욕 오토쇼에는 C필러가 곧게 선 ‘SUV’와 C필러가 전방으로 완전히 누운 ‘쿠페’ 두 가지 타입의 차량이 출품된다. 두 차량 모두 파나메리카나(Panamericana) 그릴을 적용 받고 그 아래에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와 윙 디자인의 범퍼를 달아, AMG GT와 유사한 느낌의 얼굴을 가졌다.


 SUV와 쿠페 모델은 앞모습은 서로 닮았지만 뒷모습은 그렇지 않다. 쿠페 모델은 S-클래스 쿠페에서 시작되어 벤츠의 다른 모든 최신형 쿠페에 일제히 적용된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안 그래도 기존 GLC보다 넓은 차체 폭이 더욱 강조되어 표현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고성능 SUV들은 뉴욕 오토쇼에서 초연된 뒤, 6월 1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아직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벤츠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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