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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1965년식 E-타입 직접 복원하고 판매까지 한다.




 세상에 탄생한지 56년 이상된 재규어의 아이코닉 E-타입을 과거 공장 사양 그대로 신차 상태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주 재규어가 특별한 ‘E-타입’ 한 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차는 재규어가 직접 복원한 최초의 E-타입이다. 1965년식 시리즈 1 픽시드 헤드 쿠페 4.2(Series 1 Fixed Head Coupe 4.2) 모델이며, 전담 부서인 재규어 클래식에서 복원 작업을 맡아 진행했다.





 재규어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중 하나로 평가 받는 E-타입을 총 10대 복원할 계획.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그 중 첫 번째 완성차다.


 1965년 5월에 캘리포니아로 수출되었던 차량이며, 오리지널 E-타입의 도면과 제조 방법에 관한 자료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재규어는 엔진, 기어박스, 바디 패널 등을 모두 분해해 새롭게 손본 뒤 재조립했으며, 그 과정에 용접 방식까지도 오리지널 타입대로 재현했다.


 복원된 10대의 E-타입은 모두 재규어가 직접 판매한다. 차량 기본 가격은 28만 5,000파운드(약 4억원)로, 사양과 장비 옵션에 따라서 가격이 변동된다.


사진=재규어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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