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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포트 콰트로’ 부활 프로젝트 무산


 지금까지 많은 아우디 팬들이 ‘스포트 콰트로’의 부활을 기다려온 것 같지만, 애석하게도 그 오랜 기다림을 보상 받을 수 없게 됐다.



 2010년에 아우디는 콰트로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며 RS5 차량을 토대로 컨셉트 카 ‘콰트로’를 제작했었다. 1980년대 오리지널 콰트로 스포츠 쿠페에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가졌던 그 차는 2013년에 업데이트된 디자인과 4.0 V8 트윈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가진 ‘스포트 콰트로’로 발전했다.


 2014년 CES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는 소폭 디자인이 변경되고 레이저 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스포트 콰트로 레이저라이트’ 컨셉트 카가 등장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의 끝에 시판 모델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기대했었다. 그러나 아우디 스포트 보스 슈테판 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에 그 프로젝트는 종료됐다고 밝혔다.


 “멋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에게는 그보다 먼저 해야할 많은 일들이 있고, 무엇보다 제품군을 보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한 차도 시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게 최고 우선 순위가 아닙니다.”


 RS에서는 내년 하반기까지 총 6종의 새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RS4 아반트, RS5 컨버터블, RS5 최초의 스포트백 모델이 거기에 포함되며, Q5, Q7, Q8도 향후 RS 배지를 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아우디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