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르쉐 911 GT3 RS’의 신형 모델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으로 꼬박꼬박 출퇴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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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서 차량이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지 않다. 하지만 비교적 가벼운 차림새에서는 최근 풀 체인지된 신형 ‘911 GT3’와 동일한 디자인의 범퍼가 달려있고 뒤에는 커다란 리어 윙과 함께 911 R에서 포르쉐가 처음 사용한 고성능 디퓨저 디자인이 적용되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앞서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된 신형 GT3에 포르쉐는 GT3 컵 레이스 카의 4.0 수평대향 엔진을 넣었었다. 신형 GT3 RS에는 4.2리터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의심되고 있다. 신형 GT3의 엔진 최고출력은 500마력. GT3 RS가 그 이상일 것은 틀림없다.
비록 신형 GT3에서는 수동변속기가 부활했지만, GT3 RS는 계속해서 PDK만 쓴다. 이것은 얼마 전 포르쉐 GT 카 개발 책임자 안드레아스 프레우닝거(Andreas Preuninger)가 직접 밝힌 사실이다.
한편, 최근 며칠 사이 뉘르부르크링에서는 신형 911 GT2와 하이브리드 모델로 의심되는 의문의 911도 잇달아 목격되고 있다.
사진=Autoblog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