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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페라리에 패배한 메르세데스, 경량화 착수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페라리에게 패배한 메르세데스가 차량의 경량화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주말 호주 GP에서 페라리와 세바스찬 베텔이 2015 시즌 중반 이후로 처음 승리를 거두고 2017 시즌 타이틀 레이스에서 디펜딩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를 이끄는 위치에 올랐다.


 메르세데스는 곧바로 대응책 마련에 뛰어들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보도에 따르면, 독일 팀의 2017년 차량은 목표치인 최저중량 728kg에서 5kg을 초과한다고 한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그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시켜주지 않았지만, 다음 주 주말 시즌 2차전 경기가 열릴 중국에서 다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기 위해 팀이 주목하고 있는 한 가지 부분이 경량화라는 점은 인정했다.

 

 “너무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에서 확실히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 만큼은 말씀드립니다.” “새 규정과 늘어난 차량 크기로 인해 성능을 위한 부품과 무게 사이에서 균형을 잘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