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모터스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럭셔리 전기차 세그먼트를 정의할 ‘EXP 12 Speed 6e’ 컨셉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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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카 브랜드에 기대하는 최고 수준의 품질과 정교함, 우월한 성능을 모두 갖춘 컨셉카 ‘EXP 12 Speed 6e’는 탁월한 성능은 물론, 고속 자기유도 충전 방식과 최첨단 온보드 컨시어지 서비스 등 독보적인 신기술을 선보이며 특별한 오너십 경험을 선사한다.
벤틀리는 고속 자기유도 충전 방식을 통해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그랜드 투어링에 걸맞은 충분한 파워를 전달한다.
‘EXP 12 Speed 6e’는 단 한 번의 충전으로 런던에서 파리까지 또는 밀라노에서 모나코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차량에 적용된 최첨단 기술 덕분에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향상된 온보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럭셔리한 실내 공간은 벤틀리가 사용하는 기술에 감성이 접목되어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고화질 OLED 화면이 장착된 센터 콘솔은 우아한 굴곡을 이루는 솔리드 글래스로 제작되었으며, 탑승자는 이 콘솔을 통해 네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온도 조절 장치 등 차량의 모든 주요 전장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수작업으로 장식된 핸들의 컷 글라스 부분에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네비게이션, 차량 셋업과 관련된 조작부가 포함되어 있다. 컷어웨이 핸들 상단에는 또한 두 개의 버튼이 장착되어 있는데 하나는 즉각적인 성능 부스트 기능 활성화할 수 있으며, 다른 하나는 도심 주행 시 속도 제한을 걸 수 있다.
동승자 역시 프론트 계기판에 있는 전용 조작 패널부를 통해 소셜 미디어, 이메일,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은 현대 건축과 자연, 그리고 항공기 기체의 공기역학적 형태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와 함께 벤틀리 특유의 파워라인과 후면부 라인을 더욱 과감하고 날렵하게 재해석했고, 기존의 반사 유리가 아닌 카메라로 작동하는 윙 미러는 매끈하고 조형적인 라인이 돋보인다.
벤틀리는 “이 컨셉카가 미래의 럭셔리카 구매자들이라 이야기되는, C세대의 일원이자 개발도상국의 신흥 부유층에 속한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까다로운 안목을 지닌 미래의 럭셔리 전기차 오너들의 요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벤틀리는 2018년 벤테이가를 시작으로 앞으로 몇 년에 걸쳐 PHEV 모델을 도입하는 전기차 전략을 펼친다.
사진=벤틀리
글=벤틀리, 편집=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