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보이지 않을 땐 다음 링크를 따라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alNbtYs8m_Y
26일, 레드불 레이싱이 2017 시즌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싱글 시터 ‘RB13’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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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폭 변경된 F1의 기술 규정에 맞춰 새롭게 개발된 레드불 머신의 이름은 ‘RB13’이다. 같은 날 공개된 하스의 ‘VF-17’을 포함해 지금까지 공개된 다른 대부분의 신차들과 마찬가지로 엔진 커버 뒤에 ‘샤크핀’이 펼쳐져있고 코끝은 튀어나와있다.
다만 ‘RB13’의 코끝에는 의도가 의심스런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신차는 특히 사이드 포드 주변이 매우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있었지만 ‘RB13’은 그렇지 않으며, 또한 전반적으로 비교적 베이직한 형태를 띠고 있어서 아무래도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테스트에서 다시 주의 깊게 봐야할 것 같다.
리버리는 작년과 동일하며, 스킨은 여전히 피렐리 타이어의 표면처럼 윤기가 없다.
지난해 두 차례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두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 메르세데스 뒤 2위를 차지했던 레드불은 공기역학의 중요도가 커지는 올해 가장 주목 받는 팀 중에 하나다. 아마 올해는 천재 공기역학자라 일컬어지는 에이드리안 뉴이를 그랑프리 주말에 더 자주 보게 될 것 같다.
올해도 레드불은 태그 호이어 배지를 단 르노의 파워 유닛을 사용한다. 그런 레드불의 신차는 다니엘 리카르도와 맥스 페르스타펜이 몬다.
한편, ‘RB13’의 사진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