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투데이(F1 Today)’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이탈리아 미자노에서 토로 로소가 2017년 신차를 트랙에 올렸는데, 르노 엔진에 문제가 발생하는 바람에 조기에 일정을 종료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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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파엔차 거점의 팀 토로 로소는 자우바, 메르세데스처럼 ‘filming day’ 명목으로 2017년 신차 ‘STR12’를 동계 테스트 일정에 앞서서 먼저 트랙 데뷔시켰다.
그런데 르노의 파워 유닛에서 문제가 발생해 규정상 허용된 100km에 한참을 못미치는 6바퀴 밖에 달리지 못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그들을 좌절시킨 건 ERS였다고 한다.
지난해 1년 구형인 페라리 엔진을 사용했던 토로 로소는 올해 최신형 르노 엔진으로 전환했다. 이 엔진은 올해 르노 워크스 팀과 토로 로소, 그리고 레드불이 쓴다.
르노는 22일에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난공불락의 메르세데스를 무너뜨리기 위해 파워 유닛 개발에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채택했으며 작년과 95%가 달라졌다고 밝혔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