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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파사트 CC 후속 신차 ‘아르테온’ 티저 공개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폭스바겐 아르테온’의 티저 이미지 두 장이 공개됐다.



 ‘아르테온(Arteon)’은 폭스바겐이 BMW 4시리즈 그란 쿠페, 아우디 A5 스포트백 등을 겨냥해서 준비 중인 신차다. 비록 이름은 다르지만, 파사트의 쿠페형 모델인 ‘파사트 CC’의 후속 모델격으로 올 여름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이번에 폭스바겐이 공개한 두 장의 티저는 ‘아르테온’의 앞과 뒷모습을 일부 담고 있으며, 거기서는 단순히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맞붙인 수준이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아예 둘을 일체화시킨 과감한 디자인적 시도가 이루어지며 SM6를 연상시키는 LED 주간주행등이 달린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테일라이트에 초점이 맞춰진 뒷모습에서는 얼핏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근 쿠페 모델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실내의 경우 상당수 부품이 기존 파사트와 공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아르테온’을 파사트보다 위에 포지셔닝하는 “아방가르드 그란 투리스모”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 말이 무색하지 않은 정도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는다고 한다.


사진=폭스바겐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