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국내 고객들이 사전 예약한 ‘모델 S’ 전기차에 대한 제작과 인도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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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모델 S’를 국내에 정식 출시할 계획인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먼저 받아왔다.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 사전 예약한 고객들에게 22일 테슬라가 구매 확정 이메일을 보냈다.
아직 서울 청담동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 매장 오픈이 준비 중인 가운데, 현재 마련된 디자인 스튜디오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구매자가 테슬라의 전기차를 원하는 사양으로 직접 맞춰 구매를 신청할 수 있다.
차량 색상부터 휠 사이즈, 실내 디자인, 자율주행 시스템과 스마트 에어 서스펜션 등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고르면, 해당 주문 내역이 미국 본사로 보내져 생산에 돌입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사전 예약 고객들은 6월에는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최근 환경부 인증을 마친 ‘모델 S 90D’ 차량만 구매가 가능하다. 1회 충전에 378km를 운행할 수 있는 ‘모델 S 90D’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 2,100만원~ 1억 6,100만원이다.
다음 달에는 한국지엠이 383.17km의 ‘볼트 EV’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테슬라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