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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팬이 디자인한 해밀턴 새 헬멧 디자인 공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의 새 헬멧 디자인을 공개했다.



 2017 시즌을 앞두고 영국인 3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올해 F1에서 자신이 사용할 새 헬멧 디자인을 팬들이 참여하는 경연에 붙였었다. 지난 한 달 동안 여기에 전세계에서 8,0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드디어 22일에 루이스 해밀턴이 직접 최종 당선작을 공개했다.


 올해에도 유력한 챔피언쉽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루이스 해밀턴이 실제로 레이스에서 사용하게 될 최종 당선작에는 하이 칼다토(Rai Caldato)라는 이름의 브라질인이 출품한 작품이 선정됐다.





 그는 해밀턴의 2016년 헬멧 디자인을 기초로, 메인 컬러였던 흰색의 비중을 줄이고 대신 해밀턴이 커리어 초창기부터 줄곧 사용해온 노란색을 캔디 레드와 함께 크게 비중을 늘렸다. 귀 근처에는 초록, 노랑, 파랑 세 가지 색깔이 칠해진 짧은 스트라이프를 별과 함께 그려 넣었는데, 그것은 브라질 국기에서 따온 것으로 해밀턴의 우상인 아일톤 세나를 기리는 의미가 담겨져있다고 한다.


 또한 3개의 별은 해밀턴이 3회 챔피언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경연 우승자인 하이 칼다토에게는 해밀턴의 헬멧 복제품이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해밀턴 인스타그램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