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저널리스트는 머지않아 ‘세나 대 프로스트’ 시대가 F1에서 재현된다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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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예상하는 것은 윌리암스 팀 매니저였으며 지금은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피터 윈저(Peter Windsor)다.
“저는 F1이 세나와 프로스트 때 같은 시대를 앞두고 있다고 봅니다.” 자신을 반도른의 “빅팬”이라고 밝힌 윈저는 네덜란드 ‘Formule 1’에 계속해서 이렇게 주장했다. “페르스타펜이 세나, 반도른이 프로스트로 말입니다.”
2017 시즌은 레드불의 10대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에게 F1에서 맞이하는 세 번째 시즌이다. 일부는 심지어 그가 올해 타이틀 경쟁에 뛰어든다고까지 전망하고 있다. 반면 페르스타펜보다 5살 나이가 많은 반도른에게는 올해가 F1에서의 첫 풀 시즌이다.
또, 매우 공격적인 페르스타펜과 반도른의 드라이빙 스타일은 서로 대조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저는 하나의 레이스에서만이 아니라 전체 시즌 동안 일관성을 잃지 않습니다.” 지난해 페르난도 알론소가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큰 충돌 사고를 당하면서 결장한 바레인 GP를 대신 출전했었던 24세 멕라렌 드라이버 스토펠 반도른은 자신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저는 빠르지만, 동시에 실수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제 강점은 경쟁력이 못한 차를 톱 5안에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진=멕라렌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