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팬들은 올해 페라리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거란 기대를 해선 안된다.
전 르노 팀 보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단 한 경기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던 페라리의 부진이 올해에도 이어진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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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여전히 같습니다.” 66세 이탈리아인은 ‘스카이 스포츠 24(Sky Sport 24)’에 이렇게 말했다. “오븐이 같고 제빵사가 같으면 빵의 질 또한 같습니다.”
“제가 볼 때 작년과 유일하게 다른 건, 마르치오네(페라리 CEO)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는 것 뿐입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브리아토레도 올해 메르세데스의 챔피언쉽 연패를 누군가가 끊는다면 그것은 레드불이 된다고 예상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메르세데스의 어드밴티지는 가공할 수준입니다. 그들에겐 또 루이스가 있습니다. 지난해 그는 디제잉과 스키에 빠져있었지만, 올해는 아마 그의 태도가 다를 겁니다.”
한편, 여전히 페르난도 알론소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루이스 해밀턴의 새 팀 동료 후보로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이 실제로 진지하게 검토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페르난도와 메르세데스 사이에는 일체 대화가 없었습니다.”
“근거 없는 소문들일 뿐입니다. 니키 라우다(메르세데스 F1 팀 회장)는 페르난도의 계약서에 모든 조항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었지만, 계약서는 모두 제네바에 있어서 불가능합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