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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 신형 슈퍼카, 런치 컨트롤에 이은 새로운 유행 아이템 ‘드리프트 기능’ 달린다.



 멕라렌이 ‘650S’의 후속 슈퍼카에 최첨단 액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이 채택된다고 밝혔다.


 ‘650S’의 후속 슈퍼카는 현재 코드네임 ‘P14’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된다.


 멕라렌의 신형 슈퍼카가 가지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에 열쇠가 되는 기술은 “프로액티브 섀시 컨트롤 II(Proactive Chassis Control II)”다. 기존 650S의 “프로액티브 섀시 컨트롤”보다 12개 많은 센서를 이용해 보다 정밀하게 섀시를 제어하는 이 시스템은 ‘Comfort’, ‘Sport’, 그리고 ‘Track’ 모드를 지원한다.


 운전자가 그중 어떤 모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코너링 그립, 응답성, 그리고 안락함의 균형이 달라져, 시시각각 변하는 주행 컨디션과 운전자의 변덕스런 요구에 가장 부응하는 상태로 섀시 성격을 맞출 수 있다.


 “프로액티브 섀시 컨트롤 II”는 접지력을 크게 끌어올려주지만, 반대로 ‘Variable Drift Control’ 기능을 이용해 ESC 시스템의 강도를 조절함으로써 코너링 그립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ESC의 강도는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에 뜨는 화면을 손가락으로 밀어 다채롭게 조절된다.


 ‘P14’는 멕라렌의 첫 번째 2세대 슈퍼카다. 최근 멕라렌은 새로운 엔진 개발을 위해 BMW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는데, ‘P14’의 경우에는 기존 3.8 V8 트윈터보 엔진을 개량해 탑재한다. /사진=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