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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들을 대상으로 58만대 규모의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그 중 가장 큰 규모인 34만 2,867대 차량이 대상이 된 리콜은 냉각수 펌프가 이물질에 막혀 과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된 2.0 TFSI 가솔린 엔진 탑재 차량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심한 경우에는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는 이 문제로 2013년~ 2017년식 아우디 A5와 Q5, 2013년~ 2016년식 올로드와 A4, 그리고 2012년~ 2015년식 아우디 A6 차량이 리콜된다.
이와 함께 썬루프 배수 시스템에서 수분이 새어 측면 에어백 인플레이터 용기가 부식될 가능성이 발견된 2011~ 2017년식 아우디 Q5 차량 23만 4,054대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
2017년식 아우디 A4, A6, A7, 그리고 폭스바겐 골프와 폭스바겐 티구안 차량은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 불량으로.. 2017년식 아우디 A4 세단과 올로드, 아우디 Q7, 2018년식 Q5 차량은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기능 불량 문제로 또 5,901대가 리콜된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NHTSA가 이번에 발표한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의 전체 리콜 대수는 총 58만 2,822대다. /사진=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