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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클리오, 새 최고급 사양으로 더욱 풍족해졌다. - 2017 Renault Clio ‘Signature Nav’



 지난 18일 르노삼성차가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 상반기에 ‘클리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올해 영국에서 판매되는 ‘르노 클리오’에 새로운 최고급 사양 트림이 추가됐다.


 2017년 영국 소비자들은 4,063mm 길이의 르노 소형 해치백에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최고급 사양 ‘Signature Nav’를 선택할 수 있다. 이전 최고급 사양이었던 ‘Dynamique S Nav’보다 풍부한 구성의 기본 장비 목록을 자랑하며, 거기에는 높이조절 기능이 있는 앞좌석 난방 시트, 핸즈-프리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주차 카메라, 360도 주차 센서, “R-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7인치 터치스크린, “TomTom”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 핸즈-프리 키카드, 그리고 열선내장/전동접이식 도어 미러가 포함되어있다.


 스티어링 휠은 가죽을 둘렀고 시트에는 부분 검정 가죽이 씌워졌다. 또, 풀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LED 주간주행등, 17인치 합금 휠로 한층 더 세련된 외관 또한 가졌다.





 ‘Signature Nav’에서 차량 가격은 1만 7,715파운드(약 2,600만원)부터 시작된다. ‘Dynamique S Nav’보다 1,450파운드(200만원 이상) 비싸다. 그러나 추가된 장비의 실제 가치가 2,250파운드(약 330만원)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손해가 아니라는 게 르노의 주장이다.


 한편, 엔진은 ‘TCe 90’과 ‘TCe 120’ 가솔린, ‘dCi 90’과 ‘dCi 110’ 디젤 총 네 종류가 준비되어있다. 각각 뒤에 붙은 숫자는 엔진의 출력을 나타낸다. 이 중 ‘TCe 120’ 가솔린 엔진과 ‘dCi 90’ 디젤 엔진에는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옵션 장착할 수 있으며 나머지 엔진에는 수동변속기만 붙는다.


 1만 7,715파운드(약 2,600만원)에 판매되는 ‘Signature Nav’ 차량에는 90마력(hp), 13.8kg-m(135Nm) 토크를 발휘하는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진=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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