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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미나르디, ‘페이 드라이버’ 스트롤을 변호



 전 F1 팀 감독 지안 카를로 미나르디가 랜스 스트롤의 F1 데뷔를 둘러싼 비판 여론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18세 캐나다인 랜스 스트롤(Lance Stroll)이 억만장자 아버지 로렌스 스트롤의 전폭적인 후원에 힘입어 포뮬러 원에 고속으로 당도했다고 말하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일례로 그는 윌리암스 F1 팀의 2014년형 차량을 이용, 세계 유명 서킷들을 돌아다니며 F1 경험을 쌓는 전례 없는 호화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전 F1 팀 보스 지안 카를로 미나르디(Gian Carlo Minardi)는 그의 그러한 점을 비판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포뮬러 원 드라이버라도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팀 경영진으로부터 상업적인 부분을 평가 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팀들이 거대한 예산에 기대는 구조를 가진 스포츠에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드라이버를 그처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유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는 스페인 일간지 ‘AS’에 이같이 말했다.


 “니키 라우다, 아일톤 세나, 페르난도 알론소도 한때는 다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진=윌리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