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mula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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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에 F1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의 이름을 딴 거리가 생긴다.
2014년 일본 GP 결승 레이스 도중 빠르게 어둠이 내려앉고 많은 비가 내려 미끄럽기까지 한 트랙을 달리던 당시 마루시아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는 사고 복구를 위해 투입되었던 트랙터에 충돌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
그 사고 이후 오랜 시간을 깨어나지 못했던 그는 끝내 2015년 7월 사망에 이르렀다.
이번 주 월요일, 니스 시장 필리프 프라달(Philippe Pradal)은 1989년 니스에서 태어나 25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비앙키를 기리며 그의 이름을 딴 거리 이름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구 경기장 바로 옆을 지나는 ‘rue du Sapin’ 거리에 앞으로 줄스 비앙키의 이름이 붙게되며, 1월 23일 ‘rue du Sapin’과 ‘avenue Pierre de Coubertin’ 거리 모퉁이에서 관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줄스 비앙키의 죽음은 1994년 산 마리노 GP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아일톤 세나가 사망한 이후 F1 경기 도중 발생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첫 번째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