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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VW 아틀라스와 경쟁 앞두고 풀 체인지됐다. - 2018 Chevrolet Traverse

사진/쉐보레



 SUV 라인업 강화를 추진 중인 쉐보레에서 ‘트랙스’와 ‘에퀴녹스’에 이은 또 하나의 신형 SUV 올-뉴 ‘트래버스’가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타호 아래에 위치하는 미드-사이즈 SUV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신형 모델은 전장이 무려 5,189mm에 이른다. 차체 길이와 함께 축간거리가 연장돼 최대 8명까지도 수용가능한 넓은 실내 공간에 동급에서 가장 우수한 2,789리터 용량의 최대 적재 공간을 담아냈고, 3열 시트 다리 공간 또한 동급 최고를 다투는 856mm를 확보했다.


 이번 풀 체인지로 차체 길이가 풀 사이즈 SUV 모델인 ‘타호’보다 커졌을 뿐 아니라 최대 적재 용량도 더 커졌다.




 

 신형 ‘트래버스’는 이전보다 크기만 커진 게 아니라 트림 종류도 많아졌다. 그 중 하나가 스포티 트림 ‘RS’인데, ‘RS’ 트림에서는 블랙-아웃 피니쉬가 크롬 그릴과 보우 타이 엠블럼, 20인치 휠 등에 적용된다. 또, 신형 ‘트래버스’에 탑재되는 두 기의 엔진 가운데 ‘RS’에는 2.0 배기량의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으로 258ps(255hp), 최대토크로 V6 엔진보다 강력한 40.8kg-m(400Nm)를 발휘한다. 


 신형 ‘트래버스’에 탑재되는 또 다른 엔진인 3.6 V6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으로 이전보다 10% 가까이 강력한 309ps(305hp), 최대토크로는 35.8kg-m(351Nm)를 발휘한다. 두 엔진은 모두 9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신형 ‘트래버스’에는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3열 공간에까지 USB 충전 포트가 설치되어있다. 이 밖에도 7인치와 8인치로 준비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개폐 기능도 갖추어져있다.


 이번에 공개된 제원 중 일부는 아직 추정치이며, 올 가을 출시 시기에 즈음해서 가격 정보와 함께 보다 정확한 제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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