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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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카레라 GTS’도 트윈터보 엔진을 적용 받았다. 포르쉐가 터보 엔진 적용으로 대표되는 최신형 911 패밀리에 ‘GTS’ 라인을 새롭게 추가했다.
‘GTS’ 라인은 RWD, AWD, 쿠페, 카브리올레, 타르가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가운데 RWD 쿠페 모델이 가장 저렴(?)한 12만 4,451유로.. 우리 돈으로 약 1억 5,800만원에 판매된다.
RWD, AWD, 쿠페, 카브리올레, 타르가 모두 엔진은 한 가지를 사용한다. 일반 911 모델과 같은 3.0 배기량의 수평대향 6기통 터보 엔진에서 최대 450마력(PS)을 발휘한다.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했던 선대 GTS와 비교해서는 20마력(PS)이 강력하고, 현행 911 카레라 S보다는 30마력(PS)이 강력하다.
PDK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7단 수동변속기 모두 준비되어있다.
신형 ‘911 카레라 GTS’는 일반 911 모델보다 10mm 차체가 낮을 뿐 아니라, 아예 1,852mm 폭의 AWD 모델 섀시를 사용한다. 아울러 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PASM),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되어있고, 911 카레라와 비교해 프론트 스포일러는 낮고 리어 스포일러는 높다.
모든 GTS 모델을 통틀어 가장 빠른 가속력을 지닌 ‘911 카레라 4 GTS 쿠페’가 0-100km/h “제로백”을 3.6초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모두 300km/h를 넘기는데, 제로백과 달리 최고속도는 PDK 장착 모델이 아닌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쿠페 모델이 312km/h로 가장 빠르다.
비록 엔진은 자연흡기에서 터보로 바뀌었지만 다크 피니쉬로 멋을 낸 ‘GTS’ 특유의 스타일링은 여전하다. 스모크 렌즈와 검은 그릴, 검은 배기관, 20인치 휠이 대표적으로 그렇다. 타르가 모델의 경우에는 루프 바에도 다크 피니쉬가 적용된다. 실내에는 ‘GTS’ 로고가 박힌 알칸타라 시트와 알루미늄 트림 장식이 들어가고 대쉬보드에는 스톱워치가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