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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프리미어 앞두고 ‘기아 스팅어 GT’ 실내외 사진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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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몇 시간 뒤면 정식으로 발표될 기아차의 브랜드 뉴 고성능 세단이 그에 앞서 사전 유출됐다.


 기아차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하며 고급스러운 이 세단을 둘러싼 여러 궁금증 중 하나가 바로 모델명이었는데, 이번에 사진 유출과 함께 모델명은 ‘스팅어 GT(Stinger GT)’로 확인됐다.


 ‘스팅어 GT’는 제네시스의 플랫폼을 공유해 개발되었다. 앞쪽에는 맥퍼슨 스트러트가, 뒤쪽에는 멀티-링크 구조의 서스펜션이 별도의 개발 작업을 거쳐서 채용되었다.


 우람한 보닛 아래에는 제네시스 G80 스포츠의 것과 같은 370마력(ps)의 3.3 V6 트윈터보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탑재됐고, ‘스팅어 GT’는 이것을 가지고 0-100km/h “제로백” 순간가속을 5.1초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로는 244km/h를 마크하는 뛰어난 가속력을 발휘한다.


 ‘스팅어 GT’는 같은 쿠페 스타일의 4도어 세단 모델인 아우디 S5 스포트백과 비교된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차체 크기는 모든 면에서 더 크다고 한다.


 이 밖에도 ‘스팅어 GT’에는 기아차에서는 최초로 어댑티브 댐퍼가 채용되었고, 섀시 성격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 시스템과 LSD 등을 통해서 달리는 재미가 끌어올려졌다. 기아차는 또, 255마력(ps)의 4기통 엔진도 ‘스팅어 GT’를 통해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팅어 GT’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는 몇 시간 뒤 기아차에서 발표될 보도 자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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