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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수 판매 국산차는 줄고 수입차는 오른다.

사진/아우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KAMA가 2017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위축을 전망했다.


 지난 23일, KAMA는 ‘2017년 자동차 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KAMA는 노후 경유차 교체에 대한 세제 지원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에 따른 민간 소비심리 위축 등이 내수 판매에 영향을 끼쳐, “전년 대비 2.8% 감소한 175만대 판매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수 판매에서도 국산차의 경우 전년대비 4.0% 인하를, 수입차는 전년대비 4.7%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14.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2017년에는 15%대를 넘길 가능성이 유력시 된다.


 한편 KAMA는 2017년에도 SUV의 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내년에 다양한 차급에서 신차 출시가 예고되고 있지만 SUV를 제외한 나머지 경형, 소형, 대형은 모두 판매가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