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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18년 만에 WRC에 복귀하는 도요타, 2017년 머신 ‘야리스 WRC’ 공개

사진/도요타



 내년에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 복귀하는 도요타가 현대, M-스포트에 이어 세 번째로 2017년 챌린저를 공개했다.


 2017년, 도요타가 ‘야리스 WRC’ 머신을 이끌고 18년 만에 WRC에 복귀한다. 이번에 차량 공개와 함께 확정 발표된 드라이버는 야리-마티 라트발라(Jari-Matti Latvala)와 유호 한니넨(Juho Hanninen), 그리고 에사페카 라피(Esapekka Lappi) 세 사람이다.


 지난주 ‘오토스포트(Autosport)’를 통해 보도되었던 것처럼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도요타와 계약했다. 한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는 4회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와 함께 폭스바겐 폴로를 몰았었지만, 폭스바겐이 WRC 철수를 결정하면서 결국 도요타와 M-스포트로 각자 흩어졌다.





 31세 핀란드인에게 도요타는 무척 각별한 팀이다. 2001년에 도요타 코롤라 GT로 랠리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그의 첫 월드 랠리 카도 도요타 코롤라였기 때문이다. 


 내년 챔피언쉽 전 경기에는 도요타 가주 레이싱 팀의 감독을 맡은 4회 챔피언 토미 마키넨과 함께 ‘야리스 WRC’ 차량 개발에 참여했던 35세 핀란드인 유호 한니넨, 그리고 라트발라 둘 뿐이다. 에사페카 라피에게는 테스트 드라이버 역할이 주어졌으며, 비록 테스트 드라이버지만 일부 경기에도 출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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