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mula1.com
|
케빈 마그누센이 자신과 같은 덴마크 국적의 르망 전설 톰 크리스텐센의 조언을 거절했다.
크리스텐센은 최근 케빈 마그누센에게 새 팀 하스에서 맞붙게 될 동료 로망 그로장을 생각하면 조금 살을 빼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장신인 그로장보다 키가 조금 작은 마그누센은 체중이 이미 68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우리는 오히려 새로운 차를 한계에서 몰려면 체중을 불려야합니다.” 마그누센은 덴마크 매체 ‘TV2’에 이렇게 말했다. “지금보다 최대 6초가 빨라진다는 이야기가 있고, 그로 인해 정말 몰기 힘들어질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중을 약간 불려야합니다. 저는 지금 이미 체중이 적게 나가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마그누센의 트레이너도 체중을 줄이기보다 늘여야한다고 인정했다. “케빈은 지금 그로장보다 가볍습니다. 타이어가 넓어지고 다운포스가 커짐에 따라 증가하는 체력적 요구를 견디려면 아마 3kg 정도 필요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