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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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 해의 마지막을 ‘피날리 몬디알리(Finali Mondiali)’ 이벤트로 성대하게 마무리하는 페라리가 올해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그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미국에서 최초로 열린 ‘피날리 몬디알리’ 이벤트를 축하하기 위해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 웨이에는 어김없이 셀 수 없이 많은 페라리들이 한데 집결했다. 물론 스쿠데리아 페라리 F1 팀의 두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도 초청되었다.
총 4일 일정 동안 페라리의 옛 F1 레이스 카를 구매한 부유한 클라이언트들을 위한 ‘F1 Clienti’, 그리고 F1의 기술력이 파생된 정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이용해 1,0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FXX K’ 트랙 카 오너들을 위한 ‘Programmi XX’의 올해 마지막 일정이 바로 이곳 데이토나에서 치러지고 페라리 원-메이크 시리즈 ‘Ferrari Challenge’ 시즌 마지막 경기 또한 이곳에서 열려, 4일 동안 사실상 모든 종류의 페라리가 집대성했다.
페라리는 원래 1,000대 이상의 차량으로 동시에 데이토나 서킷을 돌아 새로운 월드 레코드를 세우려는 계획이었지만, 차량 수가 100여대 부족해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