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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랬다. 실제로 ‘AMG GT R’은 그들의 주장대로 “녹색지옥의 야수”였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슈포트 아우토(Sport Auto)’의 프로페셔널 테스트 드라이버가 메르세데스-벤츠에게서 제공 받은 ‘AMG GT R’ 차량을 몰고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녹색지옥” 노르트슐라이페 코스를 질주했다. 그리고 길이가 20.8km에 이르며 무려 154차례 턴을 도는 이 코스를 585마력의 V8 트윈터보 GT 카는 7분 10초 92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주파했다.
이게 그렇게 빠른 것일까? 물론이다. 양산차 랩 레코드에서 바이사흐 패키지가 장착된 포르쉐 918 스파이더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 그리고 닛산 GT-R 니스모 다음 네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포르쉐, 람보르기니, 닛산 이들 톱3의 기록은 모두 각 자동차 메이커에서 공식적으로 세운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은 기록만 따로 빼서 정리하면 ‘AMG GT R’이 무려 1위다. 게다가 넷 중 유일한 후륜 구동 차다. 독일 ‘슈포트 아우토’는 2014년에 ‘포르쉐 918 스파이더’로도 타임어택을 시도했었는데, 그 기록은 ‘AMG GT R’보다 2초 이상 느린 7분 13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