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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에클레스톤 “로스버그는 단지 1회 챔피언일 뿐이다.”

사진/Formula1.com



 내게 니코 로스버그는 단지 1회 챔피언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 아부다비 GP에서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지 불과 5일 뒤 31세 독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는 F1을 떠나 지난해 가진 딸 아이와 아내 비비안에게 자신의 시간을 쏟는 것을 결정했다.


 로스버그는 지난 두 해에 해밀턴과 트랙에서 격렬하게 충돌했었다. 그 두 해에는 해밀턴이 챔피언쉽 2연패를 달성했지만 올해는 로스버그가 단 5점 차로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F1 보스 버니 에클레스톤은 과연 그런 독일인을 3회 챔피언 해밀턴,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 그리고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와 동일시 평가할까?


 “그는 1회 월드 챔피언입니다. 당신이 언급한 나머지 이름들은 분명 더 많이 우승했고 더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단순히 니코를 1회 월드 챔피언이라고 부를 것이고, 다른 특별한 건 없습니다.”


 올해 로스버그가 챔피언이 되는 것보다 해밀턴이 챔피언이 되는 것이 F1에 더 유익하다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던 버니 에클레스톤은 그러나 내년 로스버그의 부재는 F1에 손해라고 생각한다.


 “루이스보다 유명하진 않지만, 니코도 매우 인기 있는 드라이버입니다. 그러니 그의 부재는 확실히 포뮬러 원에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