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6 WRC] 라트바라, 도요타와 2017년 계약··· 공식 발표는 아직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WRC 활동 철수 결정으로 직장을 잃은 31세 핀란드인 랠리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내년에는 도요타를 위해 달린다.


 라트바라는 이번 주 도요타 가주 레이싱 팀측과 만나 계약에 합의했다고 신뢰 받는 영국 매체 ‘오토스포트(Autosport)’가 전했다. 이 매체의 소식통은 라트바라가 1999년 이후 처음으로 WRC 활동을 재개하는 도요타에서 유호 한니넨과 함께 최전방에서 싸우게 되며, 에사페카 라피는 세 번째 ‘야리스’ 차량을 몰게 된다고 전했다.


 “확인해줄 수 없습니다.” 라트바라는 계약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오토스포트’에 이렇게 답했다. “저는 토미 마키넨(팀 감독)과 제 매니저 티모와 함께 여러 차례 교섭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사인했는지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는 내년 몬테 카를로 경기에 출전을 자신하느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다. “만약 그 질문을 1주일 전에 받았다면 저는 의기소침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더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