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을 맞이한 피아트 그룹이 2013년까지 출시될 페라리의 신차 계획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5% 감소하며 2009년에 다소 주춤했던 페라리는 뚜렷한 성장 그래프를 그리기 위해 2011년에 '페라리 612 스카글레이티'의 후속 모델을 내놓는다.
'612 스카글리에티'에는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가 거론되고 있으며, 그보다 한해 앞선 2011년에는 소프트 톱 채용 가능성이 큰 '458 이탈리아'의 컨버터블 버젼 아니, 스파이더 버젼이 등장한다.
고대하고 고대하던 '엔초 페라리' 후속 모델은 2012년에 등장한다.
한정 판매 될 차기 '엔초 페라리'가 어떤 엔진을 탑재할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진 정보는 없지만, 트윈 터보 V8이나 V6 직분 엔진 탑재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599 GTB' 후속 모델이 출시될 2012년 그 다음 해에는 '458 스쿠데리아'가 출시 될 예정이지만, F/L '캘리포니아'가 출시되는 해인 2013년에야 공개된다.
한편 피아트 그룹은 마세라티와 알파로메오의 신차 계획도 발표했다.
마세라티는 '콰트로포르테'의 몸값을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수준으로 낮추고, 2014년에는 5만 500유로(약 8천 만원) 수준의 새 엔트리 모델로 '재규어 XF',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동급 세단을 투입한다.
또한 알파로메오의 차기 FR 컨버터블 '스파이더'는 2013년에 데뷔, 현행 '159'의 후속 차량은 '줄리아'라는 이름으로 2012년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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