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6 F1] 르노, 파머 잔류 발표···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사진/르노



 르노의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이 확정됐다. 현지시간으로 9일, 르노가 졸리언 파머의 팀 잔류 소식을 발표하면서다.


 졸리언 파머의 미래는 최근까지도 그리 전망이 밝지 않았다. 하지만 현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의 2017년 르노 팀 동료로 25세 영국인이 최종 결정됐다.


 르노가 이번에 파머의 팀 잔류 소식을 발표한 시기가 참 묘하다. 그 시기가 현재 파머와 함께 르노에서 뛰고 있는 팀 동료 케빈 마그누센이 하스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는 외신 보도가 쏟아진 바로 직후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마그누센은 르노가 제안한 1년 단기 계약을 거절하고 소위 “페라리 B 팀”이라 불리는 하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둘의 계약 여부에 관한 정식 발표는 아직 없다.


 한편, 졸리언 파머는 2014년 GP2 챔피언으로 올해 F1에 데뷔했으며, 현재 챔피언쉽 성적은 팀 동료 마그누센 뒤 1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