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차기 ‘페라리 F12’에 터보 안 달리고 고성능 전기모터 달린다.

사진/페라리



 2020년경부터 출시되는 페라리의 주류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FCA CEO 겸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투자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오토카(Autocar)’가 전했다.


 마르치오네 회장의 설명에 의하면, 연소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연료 효율성과 차량의 주행 성능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꾀한다.


 페라리에서 이미 ‘라페라리’에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어있지만, “주류(mainstream)” 모델로는 최근 개발 중인 모습이 포착된 ‘F12 베를리네타’의 차기 모델이 페라리 최초가 된다. 차기 ‘F12’의 출시 시기로 전망되는 것이 바로 2020년경이다.


 마르치오네 회장은 같은 자리에서, 페라리의 연간 생산대수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임을 함께 밝혔다. 페라리의 2016년 올 한 해 총 생산대수는 8,000대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마르치오네 회장은 거기에 2025년까지 2,000대를 플러스 시키는 것을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