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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미국서 4년 연속 가장 연비 좋은 브랜드에

사진/마쯔다



 EPA 미국 환경 보호국이 발표한 올해 자동차 연비 동향 보고서에서 마쯔다가 미국에서 가장 연료 효율성이 우수한 자동차 제조사로 나타났다.


 마쯔다는 이번까지 4년 연속으로 이 자리에 올랐다. 2015년형 모델 기준 마쯔다의 평균 연비는 29.6MPG. 이들에겐 현재 전기차는 물론 하이브리드 차도 없지만, 28.9~ 27.8MPG로 후순위에 포진한 혼다, 닛산, 스바루, 현대를 앞섰다. 이들 가운데 1년 새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나타낸 것은 혼다였다.


 마쯔다는 이러한 결과를 현재 전 차종에 일괄 적용되고 있는 독자적인 경량 차체와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기술인 ‘스카이액티브(SKYACTIV)’ 기술에 공을 돌렸다.


 한편, 평균 연비가 가장 낮은 자동차 제조사는 피아트-크라이슬러로 EPA에 따르면 21.8MPG에 불과하며, 마쯔다와 반대로 대형차를 위주로 보유하고 있는 GM과 포드는 각각 22.3MPG, 23MPG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