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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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 아메리카가 올해 SEMA 쇼에 출품되는 네 종류의 특별한 커스텀 카를 28일 공개했다.
무려 1,040마력을 발휘하는 드래그 레이스 카가 된 싼타페 ‘Bisimoto Santa-Fast’와 니트로-파워의 익스트림 오프로더 ‘Rockstar Santa Fe Concept’, 분노의 질주 영화 오디션을 본다면 틀림없이 붙을 것 같은 레이싱 카의 룩과 레이스-레디 퍼포먼스를 갖춘 벨로스터 ‘Gurnade Veloster Concept’, 그리고 볼트-온 휀더를 장착한 로드 레이서 아반떼 ‘ARK Road Racer Elantra Concept’가 바로 그들이다.
1,040마력 SUV ‘Bisimoto Santa-Fast’
현대차와 비시모토(Bisimoto)가 올해 또 다시 손잡았다. 이번에 그들은 1,040마력(hp)의 후륜 구동 싼타페 ‘Santa-Fast’를 만들어냈다. 네자릿수 출력에 강한 집착이 있는 비시모토는 플렉스-퓨얼 터보차저가 달린 개량형 3.8 “람다 V6 엔진에서 이번에도 네자릿수의 폭발적인 출력을 뽑아냈다.
에쿠스의 리어 디퍼렌셜, 제네시스 R-스펙 6단 수동변속기, KW 코일-오버 서스펜션, 그리고 마치 탱크 바퀴처럼 생긴 Fifteen52의 19인치 휠을 신었다.
니트로-파워 익스트림 오프로더 ‘Rockstar Santa Fe Concept’
락스타 퍼포먼스 게라지(Rockstar Performance Garage)에 의해 ‘싼타페’는 오프로드 기어를 잔뜩 착용한 고성능 오프로더가 됐다. 이들의 ‘싼타페’는 3.3리터 배기량의 니트로-파워 “람다” V6 엔진에서 발생되는 강력한 힘을 모두 네 바퀴로 보내, 당장이라도 아스팔트 도로를 빠져나와 바하의 세계로 빠져들고픈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AEM의 흡기 냉각 장치와 Mishimoto의 고성능 냉각 시스템, 그리고 전후 6피스톤과 4피스톤의 고성능 브레이크 킷이 장착됐고, 35인치 오프로드 타이어 뒤에는 새 타이-로드와 컨트롤 암 등으로 강화된 서스펜션에 커스텀 쇼크업소버가 달렸다. 그리고 차체 지붕에는 어둠이 내린 사막을 낮처럼 밝혀줄 Bulldog LED 조명 시스템이 장착됐다.
레이싱 카의 룩, 그리고 레이스-레디 퍼포먼스 ‘Gurnade Veloster Concept’
거네이드 Inc(Gurnade Inc)는 현대차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레이스-레디 벨로스터를 2016 SEMA 쇼에 출품한다. ‘벨로스터’가 가진 유니크한 매력이 있는 차체는 스플리터, 확장 휀더, 3피스 경량 단조 휠, 그리고 매혹적인 리어 스포일러로 더욱 익사이팅해졌다. 사진으로만 봐서는 눈치 채기 힘들텐데, 후드와 해치는 카본파이버제다.
엔진이 얼마의 힘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845 Motorsports의 인터쿨러와 다운파이프, 흡기 냉각 장치, ECU 튠이 이루어졌고, Toyo의 컴페티션 스펙 타이어, Rotiform의 19인치 3피스 단조 휠이 장착됐다.
커스텀 휀더와 그릴은 Lightner Motorsports, 그리고 리어 카본 스포일러는 ARK Performance의 약 150만원짜리 제품이다.
로드 레이서가 된 아반떼 ‘ARK Road Racer Elantra Concept’
ARK Performance 또한 올해도 현대차와 SEMA 쇼 무대에 오른다. 그들이 만든 작품은 ‘ARK 로드 레이서 엘란트라 컨셉트’다. 거네이드 벨로스터와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가진 ‘ARK 로드 레이서 엘란트라 컨셉트’는 엘란트라 세단이 가진 본연의 스포티한 스탠스를 살려, 확장 휀더, 단조 레이싱 휠, 저돌적인 커스텀 범퍼로 그 매력을 더욱 극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ARK 퍼포먼스의 터보 킷과 다운파이프, 코일-오버 시스템, 고성능 안티 롤 바, 빅 사이즈 브레이크 킷, 그리고 GRiP 배기 시스템 등으로 로드 레이서로써의 자질을 갖췄다. 와이드 바디 킷과 경량 단조 휠도 모두 ARK 퍼포먼스의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