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mula1.com, 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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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 18차전 US GP 마지막 3차 프리 프랙티스 세션에서는 맥스 페르스타펜과 다니엘 리카르도 두 레드불 드라이버가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라이벌 드라이버들을 모두 제지하고 1-2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4위, 니코 로스버그가 5위를 기록했다. 둘은 세션 시작 17분경 매너 드라이버 파스칼 베어라인이 턴19 그라벨에 빠져서 나온 적기 상황이 종료된 뒤 트랙에 나와 예선 시뮬레이션 랩을 달렸으나, 두 사람 다 트래픽에 영향을 받아 그것을 끝까지 완성 짓진 못했다. 그렇게, 전체에서 유일하게 두 사람만 이번 주말 가장 빠른 슈퍼소프트가 아닌 소프트 타이어로 달린 랩을 마지막에 남겼다.
페르스타펜이 기록한 FP3 세션 톱 타임은 1분 36초 766. 호주인 팀 동료 리카르도는 거기에 0.266초 차 기록으로 2위에, 키미 라이코넨(페라리)은 0.518초 차 3위, 해밀턴과 로스버그는 0.717초와 1.018초 차로 각각 4위와 5위에 순위했다.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은 기어박스 트러블로 인해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보다 느린 6위에, 그리고 포스인디아의 니코 훌켄버그가 7위,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 8위, 멕라렌의 젠슨 버튼과 페르난도 알론소가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