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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토로 로소,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사진/토로 로소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의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이 카를로스 사인스와 다닐 크비야트로 확정 발표됐다.


 올해 자신의 모국 러시아에서 열린 그랑프리 일정을 마친 뒤에 돌연 레드불 레이싱에서 주니어 팀 토로 로소로 강등됐던 다닐 크비야트는 그동안 미래가 불확실했었다. 러시아 GP 이후 그가 토로 로소 드라이버로써 포인트를 획득한 것은 단 세 차례 뿐이었고, 거기서 그는 큰 압박을 받아왔다.


 그러나 22세 러시아인 드라이버는 현재 사용 중인 2015년형 페라리 엔진을 내년에 레드불처럼 르노 엔진으로 변경하는 토로 로소에서 한 해 더 기회를 갖는다.


 그리고 카를로스 사인스 또한 이탈리아 파엔차를 거점으로 하는 이들 팀에 잔류한다. 유명 2회 월드 랠리 챔피언의 아들인 그는 올해 르노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과적으로는 한 해 더 토로 로소 드라이버로 활동한다.


 2014년에 토로 로소를 통해 F1에 데뷔했던 크비야트 역시 내년이 이들과의 세 번째 시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