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utomotiv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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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이 북미에서 28만 1,500대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사유는 총 세 가지이지만, 모두 연료 누유의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폭스바겐 자동차 뿐 아니라 아우디 자동차도 이번 리콜에 포함되었다. 2007~ 2012년식 아우디 Q7과 2009~ 2012년식 아우디 Q5 가솔린 차, 2012~ 2013년식 아우디 A6와 A7 세단 가솔린 차, 그리고 엔진 구분 없이 2015~ 2016년식 아우디 A3 세단과 카브리올레, 2015~ 2016년식 폭스바겐 골프, 골프 스포츠웨건, 골프 GTI가 리콜 대상 차종이다.
아우디 Q5와 Q7의 경우 연료 캡 손상, 폭스바겐 골프와 아우디 A3의 경우 연료 탱크내 석션 펌프 조립 문제, 아우디 A6와 A7은 엔진 룸 내 연료 호스가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번 누유 이슈로 인해 실제로 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발화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폭스바겐은 밝혔다. 북미 외 시장에서의 리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