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6 F1] 16차전 말레이시아 GP FP2 - 해밀턴이 P1으로 반격

사진/Formula1.com



 2016 시즌 16차전 경기 말레이시아 GP 2차 프리 프랙티스(이하 FP2) 세션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를 제치고 리딩 포지션을 쟁취했다.


 이번에 메르세데스의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최근 다시 챔피언쉽 선두에 등극했으며 FP1에서 가장 빨랐던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보다 0.233초 빠른 랩을 베스트로 달려 FP2 페이스-세터를 주장했다. 하지만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모두 소프트 타이어로 달린 롱-런이 그렇게 완벽하진 않았다.


 한편 이번에도 메르세데스를 가장 가까이 추격한 것은 레드불이 아닌 페라리였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GP 우승자인 세바스찬 베텔이 해밀턴에 0.661초 차 3위를, 그리고 키미 라이코넨이 0.898초 차 4위를 달렸다. 그리고 30일 오늘 19번째 생일을 맞이한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이 이번 주 처음으로 소프트 타이어를 신고 세팡 서킷을 달려, 해밀턴과 1초 이상 차이가 나는 기록으로 5위에 이름을 새겼다. 그 중 절반 가까운 손실이 긴 백 스트레이트가 있는 섹터3에서 발생했다.


 그 바로 뒤에서는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세르지오 페레즈, 멕라렌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단 0.012초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알론소는 FP1에 이어 이번에 또 다시 혼다의 이번 시즌 마지막 업그레이드 파워 유닛으로 달렸다. 하지만 이번 주 나머지 주말은 몬자에서 사용한 엔진으로 치른다고 멕라렌은 밝혔다.


 자신의 개인 통산 300번째 그랑프리인 이번 주 말레이시아 GP가 아닌 18차전 US GP에서 패널티가 불가피한 혼다의 최신 엔진을 사용하게 되는 젠슨 버튼은 기존 엔진으로 팀 동료 알론소의 기록에 0.419초 차 10위 랩을 베스트로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