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멕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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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과 혼다가 재차 2017 시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르세데스의 엔진 파워가 이제 거의 1,000마력에 육박한다고 의심되는 가운데, 멕라렌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 혼다도 올해 엔진 개발에 큰 진전을 이룬 모습이다.
“내년에 저희의 엔진 파워는 메르세데스와 동등한 수준에 도달할 것입니다.” 혼다 F1 보스 유스케 하세가와는 한발 더 나아가 네덜란드 매체 ‘알헤멘 다흐블라트(Algemeen Dagblad)’에 이렇게 주장했다.
앞서 팀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내년에는 멕라렌이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둘 것이며, 심지어 타이틀 레이스까지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도 같은 생각인 것 같다. “저희는 어느 때보다 승리를 쟁취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멕라렌은 2012년 이후 레이스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저희는 수년에 걸쳐서 개발 중인 새로운 개념을 완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레드불은 7년, 메르세데스는 5년이 걸린 일입니다.”
“만일 2016년 레이스들을 평균으로 평가한다면, 적어도 섀시는 페라리의 수준에 있습니다. 레드불과 메르세데스는 그보다 더 뛰어납니다. 하지만 그들 다음으로 저희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