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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1960년대로 돌아간 케이터햄 세븐 - 2016 Caterham Seven Sprint

사진/케이터햄



 영국 소규모 스포츠 카 메이커 케이터햄이 ‘세븐’의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을 선보였다. 그 이름 ‘세븐 스프린트(Seven Sprint)’는 오리지널 ‘로터스 7’을 재현한 모델이다.


 ‘세븐 스프린트’는 딱 60대만 제작된다. ‘60’이라는 숫자에는 내년이면 오리지널 ‘세븐’이 탄생한지 60년째가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60대 모두 지금은 완판된 상태다.


 ‘세븐 스프린트’에는 오직 리미티드 에디션이기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레트로 감성이 있다. 뒤로 길게 연장된 앞휀더, 독립된 리어 라이트, 크림색의 휠, 고풍스런 “Caterham” 엠블럼과 “Sprint” 로고, 우드 스포츠 스티어링 휠, 대쉬보드 마감, oOOo 구조의 계기판, 스칼렛 레드 컬러의 핸드-스티칭 가죽 시트 등이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세븐 스프린트’가 가진 유니크한 특징들이다.


 바디컬러는 총 6가지. 모두 1966년과 67년에 선택할 수 있었던 것들이다. 엔진은 현재 케이터햄의 엔트리 모델에 쓰이는 것과 같은 스즈키의 80마력(hp) 3기통 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이제는 알아봤자 소용없어진 ‘세븐 스프린트’의 가격은 2만 7,995파운드(약 4,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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