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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SQ7’ 엔진 탑재, 최초의 디젤 벤틀리 - 2016 Bentley Bentayga Diesel

사진/벤틀리



 벤틀리 최초의 SUV ‘벤테이가’에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100년 가까운 벤틀리의 오랜 역사에서 등장한 첫 번째 디젤 차다.


 ‘벤테이가 디젤’에 탑재된 4.0 V8 엔진은 아우디에서 가져왔다. ‘SQ7’에 탑재되고 있는 이 트리플-차저 엔진에서 ‘벤테이가 디젤’은 최고출력으로 435ps(429hp), 최대토크로 91.8kg-m(900Nm)를 발휘한다.


 5.14미터 전장에, 무게가 2.4톤에 가까운 럭셔리 SUV ‘벤테이가’는 불과 1,000rpm에서부터 피크를 찍는 강력한 토크에 힘입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단 4.8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로는 270km/h를 찍는다. ‘아우디 SQ7’은 최고속도가 250km/h에서 제한되고 있어서, 이제 ‘벤테이가 디젤’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디젤 SUV’가 된다.


 이제 ‘벤테이가’의 라인업은 기존 W12 모델에 V8 디젤 모델이 추가돼, 두 종류로 늘어났다. W12 모델은 608ps 출력, 그리고 디젤 모델과 같은 91.8kg-m 토크로 “제로백”을 4.1초에 끊는다. 한편으로 연비는 W12 모델이 12.8L/100km인 반면, 디젤 모델은 7.9L/100km이며, CO2 배출량은 각각 296g과 210g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벤테이가’ 라인업은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로 한층 더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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