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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레드불 “FIA가 페르스타펜 클러치 교체 막았다.”

사진/레드불



 맥스 페르스타펜의 머신에 클러치 이슈가 있어 스타트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FIA가 클러치 교체를 허락하지 않았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가 이렇게 주장했다.


 지난 주말 싱가포르 GP 결승 레이스를 4위에서 출발했던 맥스 페르스타펜은 그러나 스타트 직후 순위를 크게 떨어뜨렸고, 그것은 니코 훌켄버그와 카를로스 사인스가 충돌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세 사람 모두 같은 왼쪽 편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그 중 맨 앞에 있었던 페르스타펜이 슬로우 스타트를 하자 사인스가 재빨리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그쪽 사각지대에서는 이미 사인스 뒤에서 ‘로켓 스타트’에 성공한 훌켄버그가 앞으로 뛰쳐나가고 있었고, 여기서 왼쪽 뒷바퀴가 걸린 훌켄버그의 포스인디아 머신은 왼쪽 피트월을 향해서 강하게 내동댕이쳐졌다.


 “그 이슈는 클러치에서 유발되었습니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말했다. “저희는 토요일에 거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FIA)이 아무런 물리적 이상을 발견할 수 없어서 교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량의 토크가 걸리자 문제가 다시 발생해 그는 큰 휠 스핀을 겪었고, 훌켄버그의 사고까지 겹쳐서 첫 코너에 진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페르스타펜은 이번 싱가포르 GP에서 뿐만 아니라 최근 세 레이스에서 모두 스타트에서 귀중한 포지션을 잃었었는데, 호너는 그가 레이스를 통해 경험을 쌓아가면서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