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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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신형 ‘리오(국내명 프라이드)’의 현장 실사를 공개했다.
신형 ‘리오’는 2011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특히 이번 4세대 ‘리오’는 유럽 감성이 담긴 감각적인 디자인, 1.0 T-GDI 엔진 신규 적용을 통한 역동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주행성능이 돋보인다.
이번 달 파리 국제 모터쇼에서 전세계에 최초 공개되고 내년 초에 공식 출시(국내에는 내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리오’는 전장 4,065mm, 축거 2,580mm, 전고 1,450mm, 전폭 1,725mm로, 기존 모델보다 전폭은 5mm, 축거는 10mm, 전장은 15mm 늘어나고 전고는 5mm 낮아져, 전반적으로 균형감 있는 외관을 가졌다. 아울러 해치백 특유의 높은 실용성으로 동급 최대 수준인 325리터의 트렁크 용량 또한 갖췄다.
신형 ‘리오’는 많은 소비자들이 엔진 다운사이징을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춰 1.0 T-GDI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향상시켰다.
가솔린 1.0 터보 모델은 직분사 엔진의 효율성과 실용영역 성능을 한층 개선한 “카파” 1.0 T-GDI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120ps, 최대토크 17.5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1.0 T-GDI 엔진 외에도 84ps 출력의 1.2 MPI, 100ps 출력의 1.4 MPI 엔진, 그리고 70ps와 90ps 출력의 1.4 디젤 엔진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췄다.
이와 함께 초고장력 강판 비율이 기존 33% 대비 51%로 확대 적용되었고, 차선이탈경보, 전방추돌경보 등 운전자의 안전에 도움을 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위험한 상황에서 작동해 사고를 방지하는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AEB를 비롯해, 차선을 이탈했을 때 경보를 띄워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LDWS 등의 다양한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되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주행 중에도 전화, 문자,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와 같은 다양한 편의사양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