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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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파리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메르세데스-AMG GT 로드스터’가 15일 온라인을 통해 사진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15일 공개된 AMG GT의 오픈 톱 모델은 ‘AMG GT 로드스터’와 ‘AMG GT C 로드스터’ 두 종류다. 둘 모두 길죽한 후드 아래에 4.0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엔진의 최고출력과 토크로 ‘GT 로드스터’는 476ps(469hp), 64.2kg-m(630Nm)를 발휘하며, ‘GT C 로드스터’는 그보다 강력한 557ps(550hp)와 69.3kg-m(680Nm)를 발휘한다.
(참고로 ‘GT 쿠페’는 462ps와 61.2kg-m, ‘GT S 쿠페’는 510ps와 66.3kg-m다.)
아울러 ‘GT C 로드스터’는 ‘GT 로드스터’보다 뒤가 57mm 넓다. ‘AMG GT R’과 정확히 동일한 폭은 더 넓은 트랙, 넓은 림과 타이어(305/30)를 수용하며, 그것은 코너링 스피드 향상으로 연결된다. 또한 ‘GT C 로드스터’에는 어댑티브 댐핑 서스펜션 시스템과 ‘GT R 쿠페’에서 가져온 전자제어식 후방 차동 참금장치가 달린다. ‘GT 로드스터’에는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없으며, 기계식 차동 잠금장치를 사용한다.
0-100km/h “제로백” 가속력은 ‘GT 로드스터’와 ‘GT C 로드스터’가 각각 4.0초, 3.7초. 최고속도는 302km/h와 316km/h다.
‘GT R 쿠페’처럼 두 오픈 톱 AMG GT에도 프론트 그릴 아래쪽에 액티브 루버가 달려있다. 평상시에는 공기 저항을 감소시키기 위해 수직 루버가 닫혀있다가, 특정 부품의 온도가 상승하면 열리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개폐에 11초가 걸리는 소프트 톱의 컬러는 블랙, 베이지, 레드 세 가지. 이것은 11가지 외장 컬러, 10가지 내장 컬러와 조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