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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shot] 현대차의 새로운 엔트리 유틸리티 비히클

사진/Motor1.com



 현대차의 새로운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이 비밀스런 얼굴의 윤곽을 어렴풋이 드러냈다.


 이 소형 크로스오버가 사진으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아차의 신형 CUV로 알려져오다가, 이번에 마치 의도적으로 외부에 노출한 듯한 ‘H’ 엠블럼이 달린 그릴이 포착되면서 기아차가 아니라 현대차에서 개발 중인 신형 CUV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차는 현재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혼다 HR-V, 마쯔다 CX-3, 닛산 주크, 지프 레니게이드 등과 경합하게 된다. ‘투싼’을 떠올리게 하는 기본 프로포션은 일반적인 SUV의 그것을 벗어나지 않고 있지만, 헤드라이트가 있어야할 높은 위치에 얇고 긴 LED 라이트를, 안개등이 있어야할 것 같은 그 아래 위치에 메인 라이트를 따로 분리해서 배치하는 발칙한 시도로 성공적으로 시선을 끈다. 흥미롭게도, 메인 라이트 유닛 아래에는 ‘기아 니로’처럼 수직 슬롯이 뚫려있다.


 올해 초 현대차 북미 CEO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는 미래는 크로스오버 SUV에 있다고 말하면서,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해 향후 3년 내에 네 종류의 신형 크로스오버 SUV가 출시될 수 있다고 현지 매체를 통해 밝혔었다.(그 중 하나는 픽업 모델 ‘싼타 크루즈’로 짐작된다.)


 현대차는 새로운 엔트리급 소형 크로스오버를 추가함으로써, ‘투싼’의 정체성 확립을 시도하고 ‘싼타페’는 크기를 더 키우고 고급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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