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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7인승 SUV가 되어 돌아왔다. - 2017 Peugeot 5008

사진/푸조



 MPV로 친숙했던 ‘푸조 5008’이 SUV가 되어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푸조가 2세대 뉴 제너레이션 ‘5008’을 공개했다.


 신형 ‘3008’과 마찬가지로 브랜드-뉴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5008’은 전장이 4.64미터로 여전히 C세그먼트를 벗어나지 않는다. 선대와 비교해 전장이 11cm 길어졌다. 이것은 대부분 축간거리 확보 과정에 발생한 것으로, 신형 ‘5008’은 2.84미터 길이의 축간거리를 갖고 있다. 그렇게 만든 실내 공간에 푸조는 7개의 시트를 넣었고, 2열 시트 무릎공간은 60mm를 넓혔다.





 기본 사양인 3열 시트는 평평하게 접을 수 있으며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성인 5명이 탑승했을 때 짐칸으로 확보할 수 있는 용량은 최대 1,060리터. 2열 시트와 동승석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3.2미터 길이의 짐도 들어간다.


 운전석 공간은 푸조의 최신 ‘i-Cockpit’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그렇게, 쥐기에 편한 형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직경이 작은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뒤가 아닌 위쪽에 와이드하게 배치된 12.3인치 크기의 디지털 계기판, 그리고 그 디지털 계기판과 같은 선상에서 우측편에 위치한 8인치 터치스크린이 운전석 주변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센터 콘솔에 가지런히 배열돼있는 7개의 크롬 버튼은 차량의 주요 기능을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트림 선택에 따라 마사지 기능이 들어간 앞좌석 시트, FOCAL 프리미엄 Hi-Fi 시스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TomTom 3D 커넥티드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갖추며, 다채로운 스마트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경사로 주행 제어, 자동 긴급제동, 액티브 차선 유지 보조, 졸음 경고, 상향등 보조 시스템 등이 신형 ‘5008’에 채용되었다.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파워트레인으로는 최저 CO2 배출량이 115g/km인 가솔린 엔진과 105g/km인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아직 파워트레인의 상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푸조 5008’은 올해 파리 모터쇼에서 초연되며, 유럽시장 판매는 내년 봄부터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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