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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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파리모터쇼에서 포르쉐가 파나메라 라인업의 네 번째 모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전기 모터만으로 50km 운행이 가능하며, 출발시 항상 전기 모드가 작동한다. 이때 최대시속은 140km까지 나온다. 그와 동시에 4륜 구동 스포츠 세단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총 출력 462ps(456hp), 총 토크 71.4Kg-m(700Nm)를 이용해 4.6초 만에 시속 100km/h 배리어를 돌파하며 최고속도로 278km/h를 낸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바퀴 전체에 토크를 전달한다. 그리고 기본 장착된 3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언제나 안락함과 다이나믹함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이룬다.
전기모터의 파워는 100kW(136ps)와 40.8Kg-m(400Nm). 새로운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은 330ps(326hp), 45.9kg-m(450Nm)를 발휘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전기 에너지를 최고속도를 끌어올리는 데에도 활용한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전력량은 기존 9.4에서 이번에 14.1kWh로 늘어났음에도 전체 무게에는 변함이 없다. 고압배터리는 230V, 10A에서 완전 충전시 5.8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표준형 3.6kW 충전기 대신 옵션인 7.2kW 탑재 충전기와 230V, 32A 커넥션을 선택할 경우, 배터리 완충 시간은 3.6시간으로 줄어든다.
모드 스위치가 스티어링 휠에 통합된 ‘스포트 크로노 패키지’가 ‘파나메라 4 E- 하이브리드’에 기본 장착되어있다. 다른 파나메라 모델에 장착된 스포트 크로노 패키지에서 볼 수 있는 ‘Sport’와 ‘Sport Plus’를 비롯, 하이브리드 전용 모드인 ‘E-Power’, ‘Hybrid Auto’, ‘E-Hold’, 그리고 ‘E-Charge’도 구비돼있다.
‘E-Power’는 순수 전기모드이며, ‘Hybrid Auto’에서는 궁극의 효율을 위해서 동력원을 자동으로 바꾸고 결합해서 쓴다. ‘E-Hold’는 운전자가 나중에 특정한 지역에서 순수 전기모드를 이용하려 현재의 충전 상태를 유지하고자 할 때 이용된다. ‘E-Charge’에서는 V6 엔진을 통해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진다.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현재 주문 가능하며, 한국시장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5,96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