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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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전 몬자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이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과 만나, 지난 주 스파에서 자신이 구사한 거친 드라이빙 스타일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18세 네덜란드인 레드불 드라이버는 벨기에 GP에서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의 추월을 방어하기 위해 한 거친 행동들로 지난 며칠 간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주 몬자에 도착한 그는 자신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변화를 줄 생각이 없음을 재차 밝혔다.
그 뒤, 페르스타펜은 레드불 팀 매니저 조나단 휘틀리(Jonathan Wheatley)와 함께 1차 프리 프랙티스가 시작되기 전에 찰리 화이팅을 만났다.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에 따르면, 여기서 페르스타펜에게 “가벼운 경고”가 내려졌다.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호너는 찰리 화이팅이 ‘다시 이러한 것을 한다면 블랙/화이트 플래그를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블랙/화이트 플래그는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드라이버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행위를 또 다시 반복하면 실격 처리를 의미하는 블랙 플래그를 받게 된다.